옷에 볼펜자국 지우기

누구나 한번쯤 옷이나 어딘가에 볼펜자국이 남아서 속상해 하신 적이 많으시죠?

이상하게 볼펜자국이 묻은 옷은 세탁기에 돌려도 그대로 그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학창시절 교복에 보면 볼펜한 줄이 그어져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자분들은 아끼는 흰 블라우스에 볼펜자국이 남으면 정말 속상한 마음이 가득하죠.

그럼 어떻게 해야 볼펜자국을 지울수 있을까요?

오늘은 잘 지워지지 않는 볼펜자국지우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먼저 왜 볼펜자국은 잘 지워지지 않는걸까요?

그 이유는 볼펜에서 나오는 잉크의 성질 때문인데요.

잉크는 기름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볼펜자국을 지우기위해서는 기름기를 지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말인데요!

조금은 힌트를 얻으셨나요? 그럼 진짜로 볼펜자국지우기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파스

물파스를 이용해서 볼펜자국지우기가 가능합니다.

먼저 물파스를 볼펜자국이 있는 곳에 대고 살짝 두드려 주시기바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한 뒤 미지근한 물에 세탁을 하게 되면 볼펜자국이 말끔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물파스안에 유기용매 성분과 알콜성분이 있는데, 유기용매는 메탄올이나 벤젠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 성분이 용해하는 작용을 하고 알콜성분은 휘발시키는 성질이 있어 볼펜자국을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알콜성분

만약 물파스가 없는 경우는 그냥 알콜을 이용해서 볼펜 자국을 없앨수 있는데요.

알콜을 거즈나 솜에 묻힌뒤 볼펜자국이 있는곳에 두드리거나 닦아 내면 깨끗이 지워진다고 합니다. 역시 같은 원리겠죠?

주의하실 점은 살짝 두드린 뒤 세탁을 하면 잘 지워지지만 너무 문지르게 되면 옷이 변색된다고 하니 문지르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세톤

아세톤을 이용한 방법도 있는데요.

아세톤을 화장솜이나 화장지를 통해 충분히 적셔주신 후 볼펜자국이 있는 곳에 두드리면 역시나 깔끔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아세톤도 우리가 잘 알고있는 것처럼 휘발성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이겠죠?

식초

식초를 통해서도 해결할수 있습니다.

볼펜자국이 있는 곳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보세요.

그런 다음 조금씩 그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한번에 바로 지워지는건 아니고 이 방법을 몇번 반복하면 볼펜자국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볼펜자국지우기 어렵지 않으시죠? 주변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지울수 있으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아끼는 옷들 중 볼펜자국이 남아 입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했던 옷을 다시 깨끗하게 돌려놓아보세요.

저도 아끼는 흰블라우스를 빨으러 가겠습니다!